현대차 전주공장, 멸종 식물·생물 보전사업에 3200만원 지원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덕유산국립공원 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 사업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3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덕유산국립공원 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덕유산국립공원 내에 자생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에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하고, 멸종위기야생생물 전시회 운영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전주공장 관계자는 "인류 공통의 당면과제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버스와 수소전기트럭을 생산하고,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전주공장은 지난해 전북지방환경청, 덕유산국립공원, 국립공원 야생생물보전원 식물센터,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와 함께 '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한 멸종위기종 보전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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