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수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동호인 200여명 참여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고창군수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10일 전북 고창군 스포츠타운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창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장애인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심덕섭 군수, 조민규 군의장 및 군의원, 오철환 체육회장, 김진식 고창군장애인골프협회장, 박현규 고창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장애인 선수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경기는 장애인 그룹과 비장애인 그룹이 합쳐진 개인전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각각 팀으로된 팀전 경쟁경기(스트로크 플레이 18홀)으로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파크골프는 고창을 대표하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8월에 공음면 선동리와 성송면 판정리에 총 27홀, 약 1만평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새로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창군은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를 올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할 예정으로 단순한 경쟁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연대의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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