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강화" 전북소방,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 실시
-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소방본부가 화재조사의 전문성과 정확성 강화를 위해 보고서 품질평가를 실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9일 임실군 소재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도내 1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각 소방서에서 선발된 화재 조사 경력 3년 이상의 전문조사관이 평가관으로 참여한 이번 평가는 화재조사보고서의 질적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사망자 1명, 부상자 2명, 재산피해 5000만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중요 화재 중 보고서 1건을 선정해 발표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보고서 형식 △기초자료 조사 △발화지점 판정 △화재원인 판정 △화재피해조사 등이다.
전북 소방은 이번 품질평가를 통해 도내 각 소방서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조사관 간의 협업과 전문성 향상의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평가와 자료 공유를 통해 조사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조사관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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