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원으로 영화 보세요'…고창동리시네마, 우대계층 할인

어르신, 청소년 등 우대계층에 관람료 1000원 상시 할인

고창군 동리시네마가 사회적 우대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청소년, 장애인, 군인 등에 관람료를 7000원에서 6000원으로 할인해 준다.(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 동리시네마가 사회적 우대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청소년, 장애인, 군인 등에 관람료를 7000원에서 6000원으로 할인해 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할인 혜택은 다양한 세대가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동리시네마는 지난해부터 고창문화관광재단에서 수탁받아 운영 중이다. 상영작 및 상영시간은 동리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우대계층의 경우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할인이 가능하다.

동리시네마는 개봉관이 없던 지난 2014년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를 위해 고창읍 동리국악당 지하에 작은영화관으로 개관해 2개 상영관 89석(1관 58석, 2관 31석)을 갖추고 있다.

매점과 카페 분위기의 휴게공간도 있어 연간 약 3만여 명의 군민이 찾는 지역 대표 여가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더 많은 군민이 일상에서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영상문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