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9월까지 전북권 학생 대상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육'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권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부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권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부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권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기존 해안 지역 학생 중심에서 벗어나, 해양안전을 접할 기회가 적은 내륙 지역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연안안전교실은 이달 12일 고창 상하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부안을 비롯해 장수, 임실 등 전북 전역 37개 학교에서 총 46회, 37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해양경찰의 역할 소개, 물놀이·연안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안전수칙 등을 연령별 파워포인트 자료를 활용해 쉽게 전달하며, 실습 교육에서는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기술을 체험 중심으로 교육한다.

박생덕 서장은 “학생들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