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자 전북교육청 재무과장, S2B 청렴계약 공로상 수상

익산교육지원청, 전북혜화학교·전주영생고 우수기관 표창

27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13회 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선자 재무과장이 개인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교육지원청 부문에서는 익산교육지원청, 학교 부문에서는 전북혜화학교·전주영생고등학교가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최선자 전북교육청 재무과장이 투명한 계약문화 조성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익산교육지원청과 전주혜화학교, 영생고등학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13회 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전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S2B(학교장터) 이용 실적과 이용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선자 재무과장이 개인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교육지원청 부문에서는 익산교육지원청, 학교 부문에서는 전북혜화학교·전주영생고등학교가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들 모두 S2B(학교장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S2B에 전북교육장터 코너를 개설, 지역 제품 우선구매에 앞장서왔다. 또 계약담당자 교육 확대와 계약실무편람 제작·보급, 1:1 맞춤형 계약 컨설팅 및 멘토링제 운영,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 작성 등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이에 전북교육청의 지난해 조달 건수 4만 3616건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며, 조달 금액은 602억 4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3% 상승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금액 증가율이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S2B 청렴계약 공로상 수상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계약업무담당자들이 다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라며 "지역업체 우선구매와 함께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계약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