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학교밖청소년 39명 검정고시 합격…맞춤형 지원 효과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꾸준한 학습 노력과 시의 맞춤형 지원으로 2025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87%에 달하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정읍시는 지난 4월 5일 실시된 검정고시에 정읍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45명(고졸 42명, 중졸 3명)이 응시했고 최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총 39명이 합격하며 값진 성과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해 매년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 기초학습반, 1:1 학습멘토링을 비롯해 진로·진학 멘토링, 무료 온라인 강의와 교재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김재희 인재양성과장은 “하반기에도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검정고시 대비반과 학습멘토링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자격증 과정 운영, 직업체험·직업훈련, 급식과 건강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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