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최거성 주무관, 토목시공기술사 최종 합격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는 최거성 주무관(버스정책과)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실시된 ‘135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은 토목시공 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응용능력이 있어야 취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이다. 실제 합격률이 응시인원의 10%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진다.

특히 이번 시험의 경우 1204명의 응시자 중 단 43명만이 1차 시험에 합격하는 등 역대급 난이도를 기록했다.

최총 합격증을 거머쥔 최 주무관은 KCC건설에서 10여 년간 철도 노반 건설공사와 단지 조성공사 등 대형 토목사업을 수행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공직에 입문한 것은 지난 2019년이다.

최 주무관은 현재 버스정책과에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을 담당하며 전주시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에 힘쓰고 있다.

최거성 주무관은 “현장 경험과 올바른 토목 학문을 바탕으로 전주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주시 발전에 기여하는 헌신적인 공무원이 되겠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거성 주무관의 성취는 전주시 공무원들의 자기계발과 전문성 향상의 모범 사례일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직자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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