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문화·창업 보육공간으로 자리매김
- 박제철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지역 내 정주환경 개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개관 이후 1년 동안 연구기관, 기업체, 단체 등이 약 90건의 회의, 행사를 개최하며 시설을 활발히 활용해 복합문화센터가 문화·업무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신정동 첨단산업단지와 북면 제3일반산업단지 내에 각각 복합문화센터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이들 센터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회의, 교육, 박람회 등 업무 지원은 물론,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일자리 환경과 정주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3층, 2개 동에 연면적 약 3100㎡ 규모로 헬스장과 다목적체육관, 북카페, 동아리방, 대강당, R&D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제3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2층, 1개 동에 연면적 약 1600㎡ 규모로 탁구장, 당구장, 독서공간, 회의실, 편의시설 등 실생활에 밀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특히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내에는 전북테크노파크 부설 정읍바이오진흥센터가 입주해 바이오 국가사업 발굴, 산·학·연·관 연계 강화, 기술사업화 지원 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센터 2층에는 개방형 공유오피스를 마련해 초기 창업기업에 법률, 회계, 컨설팅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며 단계별 바이오 기업 육성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복합문화센터가 연구기관과 입주기업의 지원 발판이자,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 모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간으로서 기능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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