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중단된 교수채용…경찰 '개인정보 유출 의혹' 전북대 교수 수사
전북대서 수사 의뢰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대학교 한 단과대학 신임 교수 채용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최근 전북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 교수를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 교수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전북대학교 한 단과대학 교수임용 공채 과정에서 1차 합격자 B 씨의 개인정보를 또 다른 지원자 C 씨에게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전북대학교는 지난 1월부터 교수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 등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자체 감사에 돌입했다. 교수 채용도 중단된 상태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A 교수가 C 씨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B 씨의 개인 정보는 지난해 11월께 대학에 접수된 투서에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투서에는 B 씨의 개인정보와 교수 임용 공채 사이트에 업로드된 자료를 분석한 내용 등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북대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수사 의뢰가 접수된 상황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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