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171개 사업에 2047억 투입 4900여개 일자리 만든다
올해 일자리 대책 시행계획 마련···15~64세 고용률 72.7% 달성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지원한다.
시는 2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일자리정책 위원회를 열고 올해 2047억을 투입해 신규 일자리 4만9140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5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평선'(지역특화 평생일자리로 지역소멸위기 선제대응)이라는 민선 8기 일자리 비전 아래 △취업자 수 4만9140명 △15∼64세(OECD 기준) 고용률 72.7% 달성으로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한 투입 예산은 2047억여원이며, 세부 사업은 171개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전체 고용률 68.8%의 역대 최고치를 달성해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고용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김제일자리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김제상공회의소 설립 추진, 백구·지평선2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고무적인 성과를 만들어 왔다.
김희옥 일자리정책위원장(김제 부시장)은 "지역소멸 위기와 청년인구 유출, 경기침체 장기화 등 당면한 어려움이 많지만 좋은 일자리 정책과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고 매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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