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 활성화한다" 전북경진원, 광주세관과 MOU체결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광주본부세관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19일 광주본부세관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여봉 전북경진원장을 비롯해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출기업의 판로확대와 수출 활성화 목적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수출 유망기업 발굴 및 합동지원 △지원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한 협업지원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 발굴과 지원대책 마련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경진원은 이를 위해 수출바우처와 해외규격인증획득, 바이어상담회 등을 통한 유력바이어 발굴로 지역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주본부세관은 FTA 활용, 관세환급 등 관세 행정 종합지원과 함께 해외 관세관(8개국 10명)을 활용한 해외통관애로 해소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윤여봉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기업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