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98.2%'…31일까지 신청 가능
대상 8만940명 중 7만9483명에게 397억 지급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경제적 위기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31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20일 지급을 시작한 '일상회복지원금'은 현재(14일 기준) 대상 8만940명 중 7만9483명(397억4150만원)에게 지급했다. 지급률은 98.2% 수준이다.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인원은 1457여명에 이른다.
시는 일상회복지원금 미신청자 중 거주 불명 등록자 등을 제외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거노인 세대 등 일반 거주자 중 미수령자에 대해서는 지역 사정에 밝은 이‧통장 등을 통해 소재 파악 후 신청 안내와 대리신청 등으로 지급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률 100%를 목표로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청 기한이 31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급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생업, 부재 등의 사유로 아직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일상회복지원금 신청 및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제시 일상회복지원금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50만원권 선불카드로 지급되고 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흥업종 등을 제외한 김제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고 사용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