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시위 중 숨진 신상길 동지의 비보에 깊은 애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18일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 중 쓰러져 숨진 신상길 씨(65)를 애도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18일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 중 쓰러져 숨진 신상길 씨(65)를 애도했다. /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18일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 중 쓰러져 숨진 신상길 씨(65)를 애도했다.

광주 북구경찰서 등에 따르면 민주당 당원인 신 씨는 지난 17일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사거리에서 피켓 시위 도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의 신 씨를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에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전북도당은 "민주당 당원으로 열정적 활동을 한 신상길 당원의 비보 앞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마지막 외침이자 유지로 남겨진 민주적 헌정질서 수호와 윤석열 파면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상길 동지의 명복을 빌며 비통한 심정으로 슬픔에 잠겼을 유가족께 위로를 전한다"며 "고인의 가신 길에 부끄럼 없이 최선을 다해 윤석열 파면을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