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미래 먹거리 창출'…군, 먹거리위원 20명 위촉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의 제3기 먹거리위원회가 첫 회의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부안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먹거리 전략을 시행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인 이 위원회는 농업인·소비자·군의원·공무원 등 3개분과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년간 부안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먹거리 정책 수립 및 평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등 전반적인 먹거리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에선 부안형 푸드플랜 추진 현황,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현황이 보고됐다. 위원들은 또 먹거리 가치를 재인식하고 군민이 지향하는 가치 실현을 위한 위원 역할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부안군이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먹거리는 단순 소비재가 아닌 지역 경제와 환경, 건강과 직결되는 공공재로서 중요 요소"라며 "먹거리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부안형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과 '부안군 먹거리 기본권 보장 조례' 제정,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7월 개장 예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