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 평가' 전국 1위

전북자치도 완주군문화재단은 '2024년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평가'에서 종합 1위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3.4/뉴스1
전북자치도 완주군문화재단은 '2024년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평가'에서 종합 1위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3.4/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문화재단은 '2024년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평가'에서 종합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조직이다.

해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에 있는 DMO을 대상으로 운영 성과와 주민 참여도,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도 등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개 조직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완주문화재단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재단은 △전문 관광 인력 양성 프로그램 △삼례 맥주 축제 △소양 미디어페스타 △만경강 캠프닉 △완주 로컬 굿즈 개발 등을 추진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재단은 완주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관광 플랫폼을 구축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