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노인 일자리 대폭 확대…올해 4520명 참여

지난해보다 984명 증가…192억원 예산 투입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목적으로 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완주군은 올해 총 192억원을 들여 지난해(3536명)보다 984명 증가한 4520명 규모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완주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 읍·면 등 7개소다.

주요 추진 분야는 △폐 페트병 수거 등 자원순환 활동 △건강지킴이 △주거복지 지원 △경로당 식사 지원 △취약계층 돌봄 및 행정업무 지원 등 55개 사업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노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사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노인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