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진안군,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
한국동서발전, 산자부에 건설의향서 제출 예정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진안군은 27일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가 군청 강당에서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1일 전력정책심의회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되면서 올해 양수발전사업에 대한 정책 방향이 제시된 것과 관련해 내용을 공유하고, 지난해 활동 상황 점검과 올해 추진 계획, 성공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위원회는 지난해 6월 발족한 이후 매달 회의를 개최하고 유치 성공 지역을 견학하며 주민 수용성 확보와 진안만의 유치 전략 수립에 노력해 왔다. 올해에도 주민설명회와 각종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지난해 12월 한국동서발전과 양수발전 유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산업자원부에 건설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유치 여부는 오는 12월께 결정된다.
구동수 유치위원장은 “지난해는 올해 유치 성공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닦는 시기였고, 이제는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시기”라며 “지역의 단합된 힘으로 유치 성공을 이루도록 위원회가 먼저 나서서 사명감을 갖고 열정적인 참여와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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