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사격팀, ASC 아시안 라이플컵 대회서 메달 획득

백정현·이시윤 선수, 25m 권총 단체전 금메달

전북자치도 임실군청 사격팀 선수들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ASC 아시안 라이플컵 대회에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시진 왼쪽부터 백정현, 황성은, 이시윤 선수.(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2.18/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군청 사격팀 선수들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ASC 아시안 라이플컵 대회에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군청 사격팀 선수는 백정현, 황성은, 이시윤 선수 등 3명이다.

임실군청 선수들은 10m 공기권총과 25m 권총 종목에 출전했다. 황성은·이시윤 선수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총 1705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또 백정현·이시윤 선수는 25m 권총 종목 단체전에 출전해 총 1734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이시윤 선수가 본선 3위로 결선에 진출한 후 32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청 사격팀이 국제무대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명예를 빛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국내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며 “임실군이 사격 명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