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주민참여형 물 관리 지원사업' 공모…3개 수계 대상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주민 주도 물 환경 보호 및 수질 개선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형 물관리 지원 공모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간 주도 물 문화 육성을 위한 것으로서 △금강·만경강 수계 대상 사업 1개소(2000만 원) △섬진강 수계 대상 사업 1개소(1500만 원) △동진강 수계 대상 사업 1개소(1500만 원)를 선정, 지원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도내 환경 관련 비영리 민간단체 및 법인이다. 도내에 소재하지 않거나 동일한 사업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중복 지원받은 단체, 영리단체 등은 사업 참여 지원이 제한된다.

도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서면 심사, 현지점검 및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뒤 사업수행 능력 및 예산 집행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참여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단ㅁ체는 도 누리집 공고·고시란에 게시돼 있는 지원 계획을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작성해 도청 물통합관리과(10층)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말 도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사업은 4월부터 시행된다.

유승민 도 물통합관리과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물관리 사업을 통해 깨끗한 하천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물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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