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민에게 20만원씩 지급될 '민생안정지원금' 예산 확정

진안군의회, 임시회 열고 제1회 추경 의결

전북자치도 진안군의회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했다.(의회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2.14/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민에게 각각 20만원씩 지급될 민생안정지원금 예산이 확정됐다.

진안군의회는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의회는 전날 열린 제297회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요구한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발행 및 운영사업 9억 원 △진안군 민생안정지원금 49억 원 등 본예산 대비 66억6700만 원(1.18%)이 증액된 5694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동창옥 의장은 “어려워지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긴급히 공공자금 투입을 위한 임시회를 소집했다”며 “민생안정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 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은 군민 모두에게 1인당 20만 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역상품권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선불카드는 진안지역 상가와 음식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