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본격 활동…현판 제막식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현판식이 12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세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2./뉴스1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현판식이 12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세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2./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이하 전주시민협의위원회)’의 활동 공간이 마련됐다.

12일 전북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주시민협의위원회 현판 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주시민협의위원회 박진상 위원장, 송병용 부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시민협의위원회는 전북 완주군과 전주시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꾸려진 단체다. 또 완주·전주 통합 추진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전주시민협의위원회는 앞으로 7개 분과에서 상생발전 사업을 통해 완주군민과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완주지역 통합단체인 완주군민협의회로부터 제안 받은 107개 사업에 대한 논의는 이미 착수한 상태다.

박진상 위원장은 “30년간 지속된 완주·전주 통합이라는 무거운 과제 해결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완주군민협의회로부터 제안 받은 107개 사업 이외에도 도움이 될 만한 사업들을 추가 발굴, 완주·전주 통합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완주 시민협의회의 협의 과정은 전주시민의 동의와 완주군민의 신뢰를 쌓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우려 사항과 여러 요구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전주시민협의회와 발맞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