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옷 입는 '익산 다이로움(多e로움)' 3월 7일부터 이용
이달 25일~3월 6일 다이로움 서비스 이용 일시 중단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사랑상품권 '다이로움(多e로움)'이 3월 새 옷을 입는다.
익산시는 다이로움 운영대행사가 변경됨에 따라 신규 앱을 출시하고,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착한페이' 앱을 통해 다이로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익산시는 내달 새 앱 '익산 다이로움'으로의 개편을 추진한다. 이에 이달 25일부터 3월 6일까지 10일 동안 다이로움의 모든 서비스 이용이 일시 중단된다.
시는 해당 기간 실물 카드 결제와 앱 결제, 충전, 환불 등 다이로움 서비스가 모두 잠시 멈춘다고 설명했다.
신규 앱은 위젯 기능이 더해져 빠른 충전·결제가 가능하다. 또 모바일 쿠폰형 상품권 제도를 새로 도입해 다양한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개편 후 다이로움 택시앱을 통해 자동결제를 한 승객에게는 10%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앱은 3월 7일부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마치며, 기존 앱에서 이관된 보유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간편 비밀번호를 설정한 뒤 바로 다이로움 결제가 가능하며, 상품권 충전을 위해서는 계좌를 추가 연결하면 된다.
배석희 익산시 경제관광국장은 "다이로움 앱 변경으로 시민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해 홍보하고 적극 대응하겠다"며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다이로움의 시작을 위해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로움 플랫폼 변경 이후에도 결제액 10% 추가 혜택은 연중 적용된다. 구매 한도는 월 60만원이며, 최대 1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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