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김관영 도지사 고창군민과 대화
서해안철도망 구축, 2036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 '한목소리'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김관영 전북자치도 도지사가 10일 오후 고창을 찾아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를 주제로 고창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조민규 의장을 비롯해 고창군 의장단과 간담회에 이어 고창군 간부공무원들을 만나 고창군에 대한 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위한 핵심 비전을 밝혔고 고창군 주무 부서장으로부터 고창군의 핵심사업과 현안 등을 경청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고창동리국악당으로 자리를 옮겨 고창군민 350여명을 만나 ‘도전경성의 초심, 도민약속의 실천 초지일관’을 주제로 도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와 함께 '2036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과 전북자치도가 나아갈 앞으로의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나들목 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지방도 796, 734, 733호선의 제4차 전북특별자치도 도로건설관리계획 반영 △고창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특히 이번 군민과의 만남에서는 2월 말 발표를 앞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의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고창군이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포함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문화, 역사, 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매력적인 도시다”며 “서해안 철도와 용평리조트 종합테마파크 조성 등 가장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서 지속적인 미래발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적극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전북도 발전을 위한 민생 청취를 위하여 고창군을 방문해 주신 김관영 지사께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의 비전에 고창군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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