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과 막말 말다툼' 김관영 전북지사, 결국 '유감' 표명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고향 군산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시의원과 말다툼을 벌이며 언성을 높인 김관영 전북지사가 사흘 만에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7일 김철태 도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공개적인 자리가 원활하게 마무리되지 못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도정의 책임자로서 더욱 성숙한 자세로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모두가 역지사지의 자세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전북발전의 해법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4일 전북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과 관련한 현안을 두고 김영일 군산시의원과 말다툼을 벌였다.
당시 고성과 함께 ‘거짓말하면 안 된다, 도지사 당신 똑바로 못해(시의원)’, ‘무슨 거짓말을 해, 이 양반이 지금, 이상한 사람이네(김 지사)’ 등의 막말도 오고갔다.
불미스러운 상황이 일어나면서 도민과의 대화는 정상적으로 마무리되지 못했다. 전북자치도는 다음날인 5일 김영일 시의원의 주장이 사실과 많이 다르다는 반박자료를 내고 적극 대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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