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 선발…현지 면접

농번기 인력난 해소 기대

6일 염기남 전북자치도 순창부군수(가운데)가 라오스 핫싸이퐁군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순창군은 심각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면접을 실시, 40명의 우수 인력을 최종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순창군에 따르면 염기남 부군수를 비롯한 순창군 대표단은 이날 라오스 핫싸이퐁군을 직접 방문해 현지 면접을 진행했다.

인력 선발 과정에는 순창군과 순창농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군은 이번 면접에서 농작업에 필요한 기본 체력과 함께 의사소통 능력, 적응력,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최종 선발 근로자 40명은 한국 입국 전까지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군은 비자 신청 지원은 물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이해 교육, 농업 기술 기초 교육, 안전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 교육도 강화해 안정적 인력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 “라오스 근로자들이 순창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이들이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의 동력이자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이미 농업 현장에서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3113명의 근로자가 786개 농가에서 활약하며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했다. 농가 만족도 또한 90%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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