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중평굿보존회, 8일 ‘망월이야’ 대보름 행사
진안 중평굿보존회 주관, 고추시장 일대서 진행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오는 8일 오후 5~8시 고추시장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정월대보름 행사 ‘망월이야’는 전라좌도 진안 중평굿보존회가 주관한다. 이날 오전 진안읍 군하리 당산나무 아래에서 당산 굿을 하며 시작을 알린다.
이후 진안읍 일원에서 샘굿, 가가호호 마당밟이 등 액운을 물리치는 흥겨운 풍물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라좌도 진안 중평굿보존회는 2020년 ‘진안중평농악’으로 전라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음력 1월 15일 ‘대보름’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세시풍속 중 하나다. 달맞이하며 한 해 풍년과 복을 기원하고 부럼 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와 같은 풍습을 즐겨왔다. 또 쥐불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도 함께 어우러진다.
이에 사전 행사로 소원지 쓰기, LED쥐불놀이 만들기, 제기차기, 세시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이 마련된다.
또 오곡밥, 나물 등 보름 음식도 함께 나눈다. 대보름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중평굿보존회가 준비한 부럼 주머니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보름달이 뜨면 달집에 불을 지피고 달집 주위를 돌며, 한 해의 액운을 날리는 중평굿보존회의 액막이굿, 정월대보름굿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난 액운과 부스럼을 모두 달집에 태워버리고 새로운 시작과 희망이 가득한 소원을 빌기 바란다”며 “대보름 달처럼 밝고 환한 을사년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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