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국립합창단 '하나된 꿈' 특별공연
6일 오후 7시 30분 전주 한국소리문화전당서 선보여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과 한국소리문화전당이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재단은 6일 오후 7시 30분께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특별공연 '하나된 꿈, 희망의 목소리'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민인기 단장의 지휘 아래 50명의 국립합창단이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림픽 유치에 대한 염원을 담은 한국 가곡을 비롯해 팝송과 오페라 등 10곡 내외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입장권은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공연은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립합창단이 주최·주관하고, 전북은행과 전주 MBC가 후원한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염원하는 2036 하계올림픽이 전북에 유치되길 기대한다"며 "전북자치도가 세계로 도약하는 그날을 꿈꾸며, 우리의 꿈이 노래가 되어 울려 퍼지는 순간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전당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올림픽 유치를 향한 희망과 열정을 하나로 모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 1997년 무주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IOC의 '올림픽 어젠다 2020'에서 강조하는 '저비용 고효율 올림픽' 실현을 강조하며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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