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행정인턴 20명 선발…2~11월까지 각 행정부서 근무

전북자치도 고창군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자치도 고창군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행정인턴 20명을 선발하고 10개월간의 근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인턴 사업’은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45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행정실무를 배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3일 모집공고 후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2월 3일부터 각 행정부서에 배치됐다. 주요 근무지는 고창군청과 고창읍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총 11개 부서이며, 근무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개월이다.

특히 고창군은 올해부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인턴 선발 과정에서 학력기준을 없앴다.

황민안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이번 학력기준 완화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행정인턴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 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