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國으로 변한 전북' 설날 새벽에도 '눈'…3㎝ 더 내려

무주 설천봉, 27일부터 107.9㎝ 기록적인 폭설

전북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8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옥마을 오목대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산책을 하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설날인 29일 새벽에도 정읍시와 무주군을 제외한 전북자치도 12개 시·군에서 눈이 내렸다.

적설량은 전주 4.0㎝, 군사 2.0㎝, 익산 2.4㎝, 남원 0.8㎝, 김제 1.0㎝, 완주 1.7㎝, 진안 1.9㎝, 장수 1.5㎝, 임실 2.4㎝, 순창 0.2㎝, 고창 2.5㎝, 부안 0.5㎝ 등이다.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적설량은 임실이 42.5㎝로 가장 많다. 다음은 진안 37.2㎝, 장수 28.8㎝, 전주 25.8㎝, 완주 20.1㎝ 등이다. 무주 설천봉에는 107.9㎝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눈은 오전에 시간당 1~3㎝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