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3개 시·군 '대설주의보' 유지…시간당 1~2㎝ 더 내려

전북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8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옥마을 오목대 산책로에서 한 외국인이 눈 덮인 한옥마을을 찍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설날인 29일 오전 8시 현재 무주군을 제외한 전북자치도 13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또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강약을 반복하면서 시간당 1~2㎝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7시부터 29일 오전 6시까지 덕유산(무주) 39.2㎝, 임실 35.5㎝, 진안 34.6㎝, 번암(장수) 26.9㎝, 구이(완주) 23.6㎝, 복흥(순창) 23.6㎝, 완산(전주) 22.8㎝, 뱀사골(남원) 21.8㎝, 익산 14.1㎝, 내장산(정읍) 12.9㎝, 부안 12.6㎝, 선유도(군산) 11.0㎝, 김제 8.9㎝, 고창군 6.5㎝, 전주 21.2㎝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은 오전까지 계속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3~10㎝다.

전주기상지청은 "시설물 피해나 차양 안전사고 등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