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서울 강서구의회, 자매결연 맺고 상호 교류 협약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의회는 서울시 강서구의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양주영 부의장, 김종규 운영행정위원장과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 이충현 부의장, 진철규 운영위원장, 정정희 행정재무위원장,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 조기만 도시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지자체의 인연은 1999년 10월 28일 임실군과 강서구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으며 시작됐다. 이후 매년 강서구청에서 설, 추석 등 명절에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왔다.
지난해 8월 강서구의회의 임실군의회 방문과 같은 해 10월 임실군의회 국내연수 때 강서구의회를 방문해 자매결연에 대해 논의했고 12월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긴밀한 유대와 협조 체제를 갖고 사회 전반의 폭넓은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지역특성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교류를 촉진하고 각종 도·농간 교류협력 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양 의회간 비교견학, 세미나 등 교류활동 시 지원방안을 강구해 교류 증진에 적극 협력 △본 협약서에 열거하지 않은 분야도 상호 적극 교류 등을 약속했다.
장종민 임실군의장은 “오늘의 자매결연은 단순한 행정적 협약을 넘어, 서로가 가족이 되어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소중한 약속”이라며 “양 의회가 의정, 행정, 문화,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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