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단체 "내란선동·범죄은닉 조배숙 고발…즉시 사퇴하라"

전북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13일 오전 11시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선동과 공무집행방해, 범죄은닉에 가담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 조배숙 국회의원을 고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5/1/13/뉴스1 신준수 기자
전북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13일 오전 11시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선동과 공무집행방해, 범죄은닉에 가담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 조배숙 국회의원을 고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5/1/13/뉴스1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가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을 고발했다.

전북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13일 오전 11시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선동과 공무집행방해, 범죄은닉에 가담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 조배숙 국회의원을 고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지난 6일 아침 조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형장 집행을 막겠다며 한남동 관저로 집결했다"며 "이들은 법원의 영장발부와 공수처의 영장집행 행위를 '원천무효'라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남동 관저를 방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실제 영장집행을 막으면서 적법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면서 "이는 내란을 옹호·선동하고 윤 대통령의 범죄를 숨겨주는데 동조하는 아주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참여한 조 의원은 내란 우두머리 윤 대통령을 비호하고 '헌법재판소를 없애야 하지 않냐'는 등의 발언을 함으로써 헌법을 유린한 국회의원"이라며 "이에 우리는 조 의원을 경찰에 고발할 것이며, 경찰은 수사에 즉각 착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회견을 마친 단체는 전북경찰청으로 이동해 조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또 조 의원이 자진 사퇴하지 않을 시, 국회의원 제명 청원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