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 시범 구축
보행자 신호등 대기 답답함 해소, 무단횡단 예방 효과 기대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미장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6곳에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은 기존 녹색 신호뿐만 아니라 빨간불 대기시간까지도 알려주는 신호등이다.
특히, 잔여 대기시간을 99초부터 6초까지 보여줘 보행자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보행자가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적색 신호 종료 6초 이하일 때는 잔여 시간이 나타나지 않도록 조치했다.
무단횡단 방지 외에도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이 차량 우회전 시 보행신호 전환으로 인한 횡단보도 내 정차와 과속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교통사고 예방 효과 등을 분석해 신호등을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많은 어린이보호구역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사고가 잦은 장소를 중점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유미선 지능형교통계장은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은 기존 차량 중심의 교통신호체계를 보행자 중심의 교통신호체계로 변환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안전 향상과 시민의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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