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작품과 삶 만난다" 전주시립도서관, 특별전시회 개최

올 연말까지 개최…독서토론회 등도 개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1층 로비에서 한강 작가 작품전시를 진행한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과 삶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전북자치도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1층 로비에서 한강 작가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의 삶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주요 저서들이 매진되거나 도서관에서 대출조차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 △2017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한 ‘소년이 온다’ △2023년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한 ‘작별하지 않는다’ 등 17종의 작품이 소개된다.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작품 속에서 발췌한 문장으로 만든 엽서도 전시된다. 직접 필사해 볼 수 있는 참여 공간도 마련됐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31일부터 12월 26일까지 격주마다 목요일 오후 7시, 성기석 인문공간 파사주 대표와 함께 한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독서토론인 ‘한강 함께 읽기’ 프로그램도 총 5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숨은 독자들이 많아진 것은 도서관으로서 아주 기쁜 일”이라며 “기념 전시 및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문학을 경험하고 깊은 여운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