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그린 리모델링사업' 추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세대 등 45가구 선정
방범시설, 도배·장판 등 개보수 600만원 지원

군산시청 전경/뉴스1 DB ⓒ News1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사업은 열악한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중 임차가구를 대상으로 600만원 내에서 에너지 절감시설과 방범시설 설치, 지붕 보수, 도배·장판 등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66억원 정도를 들여 1960여 가구의 노후 주택을 보수했다.

올해는 2억85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가구 주택 45호를 보수할 계획이며, 사업 대상 선정 및 민간 위탁업체와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저소득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