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남은 임기,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

“작지만 강한 도시, 성장잠재력 높은 도시 남원 이끌 것”

1일 전북자치도 남원시청 강당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최경식 시장 등이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내일을 만들겠습니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4.7.1.(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최경식 전북자치도 남원시장이 향후 2년 간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 시장은 1일 열린 취임 2주년 기념행사 자리에서 “지방소멸위기 같은 녹록치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 2년간 눈부신 시정 성과를 창출하는 등 그야말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남원시정 대변혁을 함께 만들었다”며 “새로운 2년도 오늘보다 더 나은 남원의 미래를 한 마음 한뜻으로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께서 꾸는 꿈이 바로 시장이 꾸는 꿈이다. 남원시가 만들어갈 새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시민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앞으로 더 시민과 협치하며 더 과감히 도전, 끊임없이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는 3년차 시정운영 방향 등 앞으로의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전반기에 남원 발전의 초석을 탄탄히 세웠던 만큼 그 토대 위에 후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3년차부터는 남원의 미래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시민과 더욱 협치하며 일하는 성과 중심의 조직을 완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시장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국유재산과 부지교환 및 2026년 운영목표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강소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등 남원의 경제 부흥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남원의 미래산업 선도를 위한 드론 레저·스포츠·관광 인프라 구축, KTX 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곤충산업 고도화 추진 등도 제시했다.

최경식 시장은 “더 과감한 실행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작지만 강한도시, 성장잠재력 높은 도시 남원의 더 큰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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