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재 전주병 후보 "전주 동북부권 교통 체계 개선" 공약
"전주역 지하터널 개설 필요" 강조
'전주종합경기장 컨벤션센터 건립' 반대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전희재 국민의힘 후보가 8일 동북부권 교통체계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전 후보는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천동 일대가 에코시티 개발 등으로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있으며 향후 천마지구와 전주역 역세권까지 개발되면 교통난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그는 “동부대로와 송천중앙로 차량 제한속도를 현행 30~50㎞에서 50~60㎞로 높이되 스쿨존의 이면도로는 30㎞에서 20㎞로 속도 제한을 강화하겠다”면서 “우선 심야시간대 및 공휴일 등의 학생 등하교 시간 외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송천중앙로의 만성적인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흥아파트~현대 4차 아파트~어린이창의체험관까지 2.2㎞ 구간 중 760m 미개설 구간의 오송로를 조기에 개설하겠다”면서 “원광한방병원과 동물원 삼거리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동물원 삼거리에 입체 교차로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백제로와 전주권 북부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연결하는 전주역 지하터널 개설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사업비가 800억~1000억 원 정도 소요돼 LH가 난색을 보인다고 하는데 재원 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불가 시 서울 우면산터널과 예술의전당 사례와 같이 민자 유치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전주종합경기장에 추진되는 컨벤션센터건립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 후보는 “전국 14개 컨벤션센터 중 서울 코엑스 등 4개 정도가 흑자이고 광주와 대전 등 나머지 10개는 적자로 골치를 앓고 있다”며 “전주시 인구가 매년 5000명 이상 감소하고 비행장도 없는데 대형 컨벤션센터는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에코시티 기무사 부지 개발 △송천동 천마지구 추진 불가 시 폐지 △전주혁신도시 주거여건 개선 △대도시 광역권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을 공약했다.
전 후보는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난 결과 지금 내놓은 공약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전주시가 제2의 도약을 하지 못하고 위기에 빠졌다. 위기에 빠진 전주를 다시 살리겠다.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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