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신인들이 뛴다]김윤덕 "젊은 정치로 혁신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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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를 막론하고 최대의 화두는 정치 쇄신이다. 전북 지역도 국회의원 11개 선거구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타 지역 못지않게 물갈이 욕구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어느 때 보다 정치 신인들에게 쏠리는 시선과 기대도 높다. 뉴스1은 이번 총선에 처음 나서는 정치 초년병들을 격전지 및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전주완산갑 김윤덕 예비후보 

전주완산갑에서 출마를 선언한 김윤덕 예비후보(45·민주통합당)는 "정치 불신 위기가 심화되는 마당에 좋은 정치인으로서 정치권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10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주유세장에 나온 그는 "진정한 혁신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인물을 중심으로 새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정책과 노선은 인물의 쇄신이 없으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당 대표와 지도부 경선에서부터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일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민과 같이 하는 정치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이뤄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적당히 안주하고 기득권을 지키는 풍토에 전면적인 수술을 가하는 젊은 정치로 바꿔야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어려움을 극복을 해 왔고 현장에서 서민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정치개혁이 필요한 시스템으로 바꿔 신뢰받는 정치를 가꾸겠다"며 부연설명을 했다.

그의 변화 개혁에 대한 열망은 시민운동과 지방의회에서 얻은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경쟁구도가 그리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전주 완산갑 선거구는 현역 교체 분위기, 중앙 정치권 인사의 계파 대결, 현 의원과 전 의원측 인사의 대결 등이 선거판의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곳이다.

민주통합당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가 5명에 이른다는 점에서 누가 1차 관문을 뚫고 경선 무대에 오를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시민들이 기성 정치권 경쟁력 상실감이 큰 상태로 새로운 정치속에서 이에 대해 처방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현역 교체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그의 또 하나의 강점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을 지냈다는 것이다.

그는 "활기찬 지역사회 거설을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마련은 물론, 젊은이들의 창업 기회를 넓히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길은 일시적인 것이 아닌 영구적인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창업의 기회를 살리는 길은 제가 경제통상진흥원에서 경험한 것에 비춰 교육 컨설턴트 소상공인 창업 교육 제조업 분야 마케팅 등 다방면의 사업 추진에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는 "시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본인의 장점을 홍보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조직적으로 움직여 젊은 정신을 뿌리내리겠다"며 신인답지 않은 조직력을 은근히 과시했다.

김윤덕 예비후보는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전북지역 의장과 제8대 전북도의회 의원을 지냈고, 현재 전주시통합배구연합회 회장, 전북주택문화연구원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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