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북부권 출근길 정체에 몸살…효율적 도로관리 체계 필요”

최명권 전주시의원, 북부권과 구도심 간 연계 교통체계 해결책 마련

최명권 전주시의원/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에코시티 등 전주 북부권과 구도심을 연계하는 도로의 출근길 정체현상 해결을 위해 도로개선계획의 총괄적인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명권 전주시의원은 4일 열린 제406회 전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에코시티 1단계 개발이 완료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송천역광장 교차로와 가련광장 사거리 등이 극심한 교통정체 구간으로 전락했다”면서 “천마지구와 에코시티 2단계 개발 등이 개발되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북구권 도로와 구도심 간 연계 교통체계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에코시티 1단계 개발사업 등 북부권 개발사업에 차량이 늘면서 송천역광장 교차로의 1일 교통량은 7만1127대, 가련광장 교차로(원대한방병원)의 경우 7만8444대로 각각 증가했다. 이는 전주시 주요교차로 가운데 7위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차량이 늘면서 가련광장 사거리의 경우 출퇴근시 도로상 평균 속도가 16~18㎞/h에 머무는 등 전주 시내 교차로 중 최악의 교차로로 전락했다.

이에 시는 송천중앙로와 송천역, 가련광장 교차로를 비롯한 개별적인 도로 확장 및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부족으로 토지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게다가 우회도로 및 연결도로 등 보조간선망 체계 구축 역시 매우 미흡하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에코시티 1단계 개발이 완료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극심한 교통정체 문제가 유발됐다는 점은 전주시가 도로수급 및 개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전주시는 현재 진행 중인 개별적인 사업에 대한 전면 재조정을 통해 도로 간 연계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적극 활용,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효율적 도로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가련광장 사거리와 송천역 광장사거리를 포함한 주요 교차로에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보상계획과 단기별 집행계획에 따라 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입체교차로 설치 검토를 포함한 교통 정체 해소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