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고속도로 '춘향주유소' 토양안심주유소로 지정
전북환경청, 도내 총 37개소 지정·운영
- 강교현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은 남원시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위치한 춘향주유소 2곳을 '토양안심주유소'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양안심주유소는 이중벽탱크, 이중배관, 누유경보장치 등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지시설을 설치한 사업장이다.
전북지역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춘향주유소 2곳을 포함해 모두 37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토양안심주유소로 선정되면 완공검사일로부터 15년간 토양오염도 검사를 면제받는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토양안심주유소 시설을 갖추기 위해 초기에 비용이 늘어날 수 있지만, 토양정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이라며 "더 많은 주유소가 토양안심주유소 지정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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