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 처리업체 엔아이티, 군산대에 대학발전기금 1억 기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엔아이티가 5일 군산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1억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날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강욱 엔아이티 대표이사는 매년 2000만원씩 5년간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군산대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회사 발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해 대학과 학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시의 유망 중소기업인 엔아이티의 발전기금 기탁에 감사 드린다"며 "양질의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엔아이티는 군산시 소룡동에 소재한 산업폐기물 처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1년 군산대와 폐수처리, 폐기물 재활용, 토양오염 방지기술 등의 공동연구‧개발, 국책사업 공동 참여, 학생 취업 활동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기준 매출 395억원, 종업원 100여명의 유망 중소 업체로 폐기물소각처리사업과 폐수수탁처리사업 등 환경 분야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