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4년 생활인구 10만명 유치 선언…2026년엔 20만명
디지털 관광 주민증 활성화 등 22개 중점 과제 추진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 활력 제고 등을 위해 ‘생활인구 10만명 유치’를 선언했다.
남원시는 9일 최경식 시장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지만 강한 연결, 생활인구로 활력 있는 남원’을 비전으로 한 ‘2024년 생활인구 10만명 유치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앞서 정주인구 뿐 아니라 남원과 관계가 있는 연고자, 출향인, 정책 고객, 고향사랑기부자, 방문자 등 지역에 실질적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관계인을 생활 인구로 유입하고자 22개 중점 추진 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주요 추진과제는 △남원 디지털 관광주민증 활성화 △지리산권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체험 휴양마을 방문객 재방문 활성화 △남원시 명예시민증 확대 및 적극적 인센티브 부여 △외국인 유학생 워킹 홀리데이사업 등이다.
정부(행안부)는 내년부터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인구를 산정(분기별)해 교부세 등 생활 인구 특성에 맞는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남원시는 모든 정책 수립 시 생활인구 유치를 기반으로 하고 집중 추진해 2024년 10만명 이상, 2025년 15만명, 2026년 20만명 유치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시는 생활인구 활성화 및 정주인구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81억원)과 인재학당(200억원)을 건립 중이다.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함파우아트밸리(3000억원)도 조성하고 있다.
또 귀농‧귀촌인 및 은퇴자 주거타운 78호를 건립하는 지역활력타운 사업(220억원)을 추진하고 가축유전자원부지 활용의 5000세대 은퇴자 마을도 조성 중이다.
이밖에 7개 면 단위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농촌협약(387억원) 공모 선정을 통해 인구소멸위기를 넘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남원의 미래를 키우는 큰 그림을 완성시켜 가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방향을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두고 모든 시책을 개편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인구 활력 정책의 원활한 추진으로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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