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임석인 대학원생, 우수고분자연구상 수상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임석인 대학원생(나노융합공학과 박사과정)이 최근 개최된 2023년 한국고분자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TCI(세진시아이) 우수고분자연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임 대학원생은 관찰 방향에 관계없이 동일한 색을 반사할 수 있는 광결정 고분자 필름 개발로 우수고분자연구상을 수상했다.
광결정 소재는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단위의 일정한 간격을 통해 특정 파장의 빛만 반사시킨다. 이에 보는 방향에 따라 구조 간격이 다르게 관찰돼 반사된 빛의 색깔 역시 다르다.
이러한 광결정 필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수십 마이크로미터(백만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한 주름 구조를 갖는 고분자 탄성체 기판을 이용했다.
연구팀은 광결정 페인트를 해당 기판 위에서 전단 코팅 및 광중합의 연속 공정으로 제작, 탄성체 기판의 미세주름 구조를 광결정 필름에 동일하게 옮겼다.
그 결과 관찰방향에 관계없이 동일한 색을 반사하는 광결정 고분자 필름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내용은 지난해 12월에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 최상위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표지논문으로 게재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석인 박사과정생은 “항상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시는 정광운 지도교수님을 비롯해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원동력 삼아 고부가 가치의 고분자 재료 개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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