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통·성장잠재력 지닌 ‘천년명가’ 발굴…올해 6곳 선정
30년 이상 사업 영위 소상공인 및 가업승계자 대상
경영지원금, TV 방송 홍보, 인증 현판 제공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전통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3년도 전북 천년명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북 천년명가’ 육성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이다. 도는 30년 이상 한 길 경영 중이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홍보·마케팅·경영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은 유흥업·도박업을 제외한 업종이며 가업 승계의 경우에는 대표자(창업자)의 6촌 이내 혈족으로 가업을 승계한 자가 해당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업체는 서류심사, 현장·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 업체는 △‘전북 천년명가’ 인증현판 △경영지원금 최대 2000만원 △TV 방송 홍보 △전문 멘토링 지도 △이차보전 연계 특례보증 대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4월2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라북도 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 방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도내 전통 있는 우수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로 전북을 대표하는 성공모델이 돼 지속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총 40개 업체가 ‘전북 천년명가’로 선정된 바 있다. 도는 기존 선정 업체에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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