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신임 전북대 총장 “난 세일즈 총장, 뛰고 또 뛸 것”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8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3.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8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3.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준비된 세일즈 총장이라 자부한다. 뛰고 또 뛰겠다.”

양오봉 제19대 전북대총장이 8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4년 간 대학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달 17일 공식업무를 시작한 뒤 가진 첫 기자회견이다.

양 총장은 먼저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임명장을 전수받고 돌아오는 길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함께 소통하고 책임을 지는 총장이 돼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구성원들의 요구와 비판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는 총장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미래를 이끄는 전북대 글로벌 탑100’이라는 새 슬로건도 공개됐다. 슬로건은 포스트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개혁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탑 100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도 제시했다. △학생중심 대학 △학생 재정지원 대폭 확대 △외국인 유학생 지원 확대 △교수들의 연구 지원 강화 및 복지수준 제고 등이다.

양 총장은 “우리 대학을 학생들이 꼭 다니고 싶은 대학으로 꼭 만들고 싶다”면서 “시대의 변화에 맞는 교육개혁과 넉넉한 재정확보를 통해 취업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학비와 생활비에 대한 근심을 줄여주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수님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연구 지원과 제도 개선, 복지수준을 높이는 일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도 강조했다.

양 총장은 “우리대학은 지역사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면서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글로컬대학 사업 등을 유치하고 JBNU 지역연구원 설립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오봉 총장은 “임기 동안 전북대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탑 100’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할 것”이라면서 “준비된 세일즈 총장으로 뛰고 또 뛰어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전북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