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 T/F 팀 신설…용평리조트 조성사업 박차

전북 고창군이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전담 T/F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심덕섭 고창군수(왼쪽 네번째)와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다섯번째)가 28일 고창군청에서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맺었다.(고창군 제공)2022.12.28/뉴스1
전북 고창군이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전담 T/F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심덕섭 고창군수(왼쪽 네번째)와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다섯번째)가 28일 고창군청에서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맺었다.(고창군 제공)2022.12.28/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전담 T/F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T/F팀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각종 인허가, 관련 법령 검토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진행하며, 전담팀 구성으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국내 굴지의 대형리조트 운영사인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와 35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고창군 심원면에 휴양형 복합리조트와 레저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용평리조트는 2027년까지 총 3500억원 상당을 투자해 고창군 심원면 일대에 휴양형 복합리조트를 짓고,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은 최소 300실 이상의 중·대형급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건립기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규 일자리 창출과 관광인프라 구축, 주변 지역 상권 형성으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고창 미래 성장동력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5년 착공을 목표로 군은 용평리조트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성공적으로 차질없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T/F팀 구성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며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모두 보유한 고창군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여 고창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