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전북서 전북향토음식문화대전 열려
향토음식 발굴·육성의 장 마련…20~2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 일원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향토 음식의 우수성 홍보와 발굴·육성을 위해 ‘제16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28일까지 전주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향토음식 전시·체험관, 온라인 메타버스 전북음식문화대전관 등이 구축·운영되고 국제한식조리학교 건강밥상 클래스, 향토음식 조리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토음식 전시·체험관에서는 24일까지 전북 14개 시·군 대표 향토음식 모형을 전시하고 도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기간 행사장에서는 메타버스 구축 체험관 운영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 향토음식 전시·체험 뿐 아니라 '아트스텝스 앱'을 통한 온라인 메타버스 전시관에서 조리경연대회 라이브 방송, 향토음식 전시·체험관 등 음식문화대전의 주요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희망자는 국제발효식품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조리경연대회는 향토음식과 창작음식(일반, 학생) 부문에 40여팀이 참여해 전북의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경연을 펼칠 계획이다.
28일 향토음식발전 포럼에서는 ‘세계인의 밥상위에 오르는 전라북도’ 주제 아래 전문가 발제 및 토론이 이뤄진다. 고메쇼 행사는 ‘전북약선음식 9첩 반상’ 시연을 통해 향토음식 발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전북음식문화대전은 맛의 고장 전북만의 차별화된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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