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학 전 전북도의원, 민주당 탈당·무소속 군산시장 출마 선언
"편가르기 군산발전 저해…내부청렴도 3년 연속 최하위 불명예 극복"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나기학 더불어민주당 전 전북도의원(60)이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함께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무소속 군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9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시는 선거철만 되면 분열과 편가르기, 오해와 갈등 등의 불미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돼 군산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군산 시민의 열망을 겸허히 받아들여 군산시장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는 당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밀실 공천과 말 잘 듣는 사람만 밀어주기식 패거리 정치로 시민들과 당원들을 농락하고 있어 곳곳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다"며 "시민과 당원들이 베풀어 준 사랑과 관심을 본인들의 사적인 권력인 양 휘두르는 갑질과 횡포를 멈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강임준 후보는 후보자 본인과 측근에 관련해 많은 비리 의혹에 휩싸여 도저히 선택할 수 없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잃어버린 4년을 다시 되돌려 내부청렴도 3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재선을 노리던 나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군산 1선거구 민주당 광역의원 후보 경선에 나섰으나 탈락했다. 지난 2일 전북도의원을 사퇴했으며, 조만간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산시장에 출마한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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