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서 거점국립대 2위

세계에서는 95위 기록… 국내 대학 전체 5위

전북대학교 정문 전경ⓒ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최근 영국 Times 고등교육이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세계 95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대학 가운데는 5위, 거점국립대 가운데서는 경북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도입된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기존 성취도 평가와는 다른 방식으로, 대학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평가하는 유일한 글로벌 랭킹이다. 대학의 역량과 사명을 평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올해 평가는 세계 106개국 140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항목은 △빈곤 퇴치 △기아 종식 △건강과 복지 △양질의 교육 △남녀평등 △경제적이고 청정한 에너지,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산업, 혁신 및 인프라, △불평등 감소, △지속가능한 도시 △평화 정의 및 강력한 제도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 등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 부문에서 12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경제적이고 청정한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23위, ‘빈곤 퇴치’ 분야에서도 47위를 차지했다. 이 3가지 항목 모두 국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또 ‘산업, 혁신 및 인프라’에서 세계 59위, ‘기아 종식’세계 86위 오르는 등 세계 100위 이내에 들었다. 이어 ‘깨끗한 물과 위생’ 분야와 ‘지속 가능한 도시와 지역 사회’, ‘해양 생태계’ 등에선 세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대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세계 100위권(101~200위), 국내 공동 3위, 거점국립대 가운데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동원 총장은 “공감과 융합으로 대학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우리대학의 슬로건인 ‘알찬대학, 따뜻한 동행’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평가에 반영된 것 같다”며 “대학 내실을 기하고, 지역과도 함께 따뜻하게 동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